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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반환점을 돈 드라마 '마성의 기쁨'이 3무(無) 드라마로 호평받고 있다.
또한 '마성의 기쁨'에는 쪽대본이 없다. 사전제작 드라마로 기획돼 지난 6월 촬영을 시작한 '마성의 기쁨'은 지난달 22일 모든 촬영을 마쳤다. 폭염을 비롯해 주 52시간 시행으로 촬영 시간이 줄어들며 예상보다 촬영 일자가 늘어났지만 일찌감치 촬영을 마치며 편집 및 후반작업에 공을 들일 수 있었다. 그 결과 진부하지 않은 로코가 탄생됐다는 평을 받을 수 있었다.
끝으로 '마성의 기쁨'에는 악플이 없다. 방송 전에는 '재벌 2세와 한물간 여배우의 사랑 이야기'가 다소 식상하다는 우려도 있었다. 하지만 막상 방송이 시작되자 이런 걱정은 단박에 날아가 버렸다. 배우들의 호연과 세련된 연출이 결합되며 장면 장면마다 '영화같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때문에 '마성의 기쁨'과 관련된 기사와 관련 콘텐츠에는 악플을 찾아보기 어렵다.
'마성의 기쁨' 9회는 오는 3일 오후 11시, MBN과 드라맥스에서 동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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