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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션 임현정이 오는 9일 정오 20년만에 '2집 가위손 (리마스터링)' 앨범을 발표한다.
임현정은 '2집 가위손 (리마스터링)' 앨범에 관해 "원래의 사운드에서의 장점은 살리되 더 입체적이고 무겁지 않게 리마스터링 했다. 과거 2집 원본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채우고 발란스를 더 균형있게 만들수 있어서 매우 의미있는 작업이었고 발매 20년되는 해에 재발매 할수 있어 매우 설레이고 기쁜 마음"이라고 전했다.
임현정은 데뷔 때부터 전곡을 작사 작곡 프로듀싱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성 뮤지션으로 각인되고 있다. 특히 2, 3, 4, 5집은 당시로는 드물게 섬세한 오케스트라 편곡과 완성도 높은 연주로 대중과 평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랑은 봄비처럼 이별은 겨울비처럼' '첫사랑' 등은 요즘도 꾸준한 라디오 리퀘스트를 받는 스테디셀러 히트곡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또 지난 4월 '사랑이 온다'를 발표하고 1년여만에 전인권과 듀엣으로 리메이크 한 '내가 지금껏'을 발표해 가요계 잔잔한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