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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캐스터 황미나의 할머니가 가수 김종민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노래와 춤을 추는 김종민의 무대를 유심히 본 할머니는 "잘 논다, 멋있다"며 칭찬을 했다.
이어 황미나가 "저 오늘 김종민 만나러 간다. 할머니랑 엄마는 저녁 먼저 드셔야 할 것 같다"고 하자 할머니는 표정이 급격히 굳어지며 "진짜 애인을 만들려고 하냐"면서 "나이는 몇 살 차이가 나냐"고 물었다.
이를 들은 황미나는 당황해하며 "아니다. 그러면 못 만난다. 열 살 정도 차이난다"고 얼른 수습했다.
할머니는 "조금 더 젊었으면 좋겠다"면서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