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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플레이어' 정수정이 첫 장르물 연기에 도전, 새로운 매력을 발산 중이다.
이 과정에서 차아령은 나사장의 사무실로 직접 침투해 비리의 결정적인 증거를 확보했고, 손기술로 출입 카드를 빼내 플레이어 팀이 손쉽게 돈가방이 있는 물류창고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한 것은 물론 수하들을 유인해 아슬아슬하게 셔터를 빠져나오며 극적 긴장감까지 제대로 유발시켰다.
차아령을 연기하는 정수정은 작전 때마다 컴퓨터 A/S 기사, 청소부 등 자유자재로 변장하는 모습과, 승합차로 도망간 뒤 오토바이로 도주하는 시원한 카체이싱에 달리기, 슬라이딩을 포함한 맨몸 액션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시청자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선사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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