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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플레이어' 태원석이 부패한 권력에 맞서 통쾌한 응징을 가하며 한 단계 성장했다.
운동을 하지 않겠다던 단호한 태도를 보인 이후 고민 끝에 다짐을 한 듯 시합에 나선 진웅. 자신을 얕잡아 보는 상대에게 압박을 받다가도 정신을 차리고 한 방 한 방 제대로 펀치를 꽂아 넣으며 상대를 제압하는가 하면, 선수에게 무자비한 폭력을 행사하는 나사장에게 크게 분노하며 부패한 권력에 도전, 액션과 정의를 모두 섭렵했다.
이 과정에서 나사장에게 일격을 가하려 혼자 나선 진웅은 자신을 말리는 강하리(송승헌 분)와 말싸움을 벌이며 신뢰하지 못하는 마음을 내비치기도 했지만, 모든 일이 해결되고 갑자기 위기에 처한 진웅을 하리가 구해주며 이를 통해 한층 더 돈독해진 우정으로 감동을 선사하기도.
이렇듯 회를 거듭 할수록 깊어지는 연기에 태원석의 진면목이 드러나고 있는 바.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그 이기에 이번 '플레이어'를 통해 인생캐릭터의 탄생을 기대케 하고 있다.
한편, 한 단계 성장을 이뤄내 앞으로의 스토리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태원석이 출연하는 OCN '플레이어'는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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