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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안녕하세요'에 웃음 폭탄을 선사 해 줄 사연이 오늘 공개된다.
심지어 가족끼리 외식을 하기 위해 메뉴를 고를 때도 늘 싸우게 되어 결국엔 집에서 밥을 먹게 된다고 했다. 지나가다 툭 건드리기만 해도 짜증을 내며 싸우는 가족들 때문에 딸은 "집을 나가고 싶은 생각까지 든다"며 심각한 상황임을 알렸다.
이에 김태균이 고민주인공에게 "부모님 두 분도 자주 싸우세요?"라 묻자 고민주인공은 "부모님이 일주일에 세 번 이상"이라 답해 심각한 상황은 아닌지 우려를 불러 일으켰다.
또한, 3~4년 전부터 가족들간 언성이 높아지고 싸우기 시작했다는 고민주인공의 말에 김태균이 "그때 무슨 일이 있었던 건가요?"라고 물었지만 고민주인공은 "그게 쫌 말하기 힘들어요"라며 한사코 당시 상황을 얘기하려 하지 않아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켰다.
이에 이영자가 고민주인공의 동생에게 당시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물었고 동생은 거리낌 없이 이야기를 풀어내 고민주인공을 당황스럽게 했다.
이처럼 연이은 반전상황과 고민주인공 동생의 거침없는 폭로에 사연소개 당시의 우려는 사라지고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되었다.
달콤함과 살벌함을 오가며 극심한 온도차로 반전웃음을 선사할 가족들의 사연이 방송 될 '안녕하세요'는 오늘(8일) 밤 11시 10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