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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방송인 이상민이 '강서구 PC방 살인 사건' 피의자 김성수(29)에 일침을 날렸다.
이상민은 22일 인스타그램에 "정확하게 오래오래 기억할게. 심신미약이라…. 김성수의 정신감정 발표가 어떻게 나온다고 하더라도 '절대 그게 이유가 될 수 없다'고 나는 단호하게 말할 수 있다"며 "너무 화가 난다. 공황장애, 불안장애, 수면장애를 극복하면서 열심히 사는 사람들이 더 많다"며 극악무도한 살인사건을 저지른 김성수에 분노를 표출했다.
이상민은 사업실패 후 공황장애를 겪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상민은 지난 5월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아직도 공황장애약을 먹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1990년대 혼성그룹 '룰라'로 큰 성공을 거뒀지만, 사업실패와 사기 등을 겪으며 공황장애를 앓게 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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