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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MBC 월화드라마'배드파파'김재경이 두 손이 잘려나간 처참한 시체의 신원을 밝히고자 치밀한 '형사 본색'을 발동한다.
지난 회에서 차지우는 두 손이 잘린 시체의 사건을 해결하고자 거침없는 수사를 벌였던 상황. 하지만 답을 얻지 못하자 유지철을 찾아가 조언을 구했고, 그런 와중 지철은 자신과 함께 '신약 실험'에 참가했던 남자가 바로 시체의 주인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충격에 빠진 바 있다. 극도의 스릴감 속에서 달리기 시작한 지우의 수사가 과연 어떠한 결과를 가져올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김재경의 '열혈 수사'장면은 지난 10월 12일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세트장에서 촬영됐다. 김재경은 끔찍한 죽음이 얽힌 사건을 파헤치기 위해서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한 차지우의 모습을 보다 더 역동적인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끊임없는 고민을 거듭했던 상태. 사건을 추격해 나가는 과정을 몰입감 있게 표출하기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냈고, 결국 진실 규명을 향해 달려가는 형사의 '강단 포스'를 강렬하게 완성했다.
한편 MBC 월화드라마'배드파파'는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해 나쁜 인간이 되기로 결심한 남자의 인생을 담아내는 드라마. 몰락한 퇴물 복서에게 괴력의 신약이 쥐어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격투 액션'과 '기묘한 신약'이라는 보기 드문 소재를 사용해 현실적인 판타지를 선보이고 있다. 13, 14회는 22일(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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