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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KBS드라마스페셜 2018'의 일곱 번째 작품 '도피자들'의 흥미로운 본예고가 공개됐다,
'KBS드라마스페셜 2018-도피자들'(연출 유영은, 극본 백소연)은 꿈으로 도피함으로써 현실의 아픔을 잊어보려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꿈'이라는 익숙한 듯 흔치 않은 소재에 이학주, 김새벽, 최유화 등 신선한 캐스팅이 더해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JTBC '라이프'에서 당찬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끈 최유화는 지욱의 연인 희주 역을 맡았다. 특히 희주가 자살했다는 소식을 듣게 된 지욱은 그녀의 죽음을 믿지 못하고, 잠이 들 때마다 그녀가 죽던 날로 돌아가는 꿈을 반복해서 꾸게 된다.
영화계의 촉망받는 신예 김새벽은 교통사고로 아들을 잃게 된 세영 역을 맡았다. 세영도 역시 아들이 사고를 당하던 날로 돌아가는 꿈을 반복해서 꾸게 된다. 꿈속에서라도 사랑하는 이들을 구하려던 지욱과 세영은 어느 순간 같은 처지인 서로를 인지하게 되고, 어쩌면 꿈과 현실의 연결고리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또한 사랑하는 이들의 죽음이라는 공통점을 가진 두 주인공 지욱과 세영이 반복되는 꿈 속에서 과연 어떠한 결론을 얻게 될지, 독특한 스토리 측면에서도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작품이 될 전망이다.
감각적인 연출과 신선한 소재로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UHD 단막극시리즈 'KBS 드라마스페셜 2018'. 특히 올해에는 모든 작품이 UHD/HD로 동시 방송되어 4K급의 최고급 영상으로 만나 볼 수 있다.
'KBS드라마스페셜 2018-도피자들'은 오는 10월 26일(금) 밤 10시,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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