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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남주혁, '청룡' 신인상 획득…청춘 배우 화려한 방점
남주혁은 지난 23일 밤 열린 제39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영화 '안시성'으로 신인남우상을 받았다. 올해 벌써 4번째 수상이다.
그는 아시아스타어워즈, 더서울어워즈, 영화평론가협회상에 이어 또 한 번 생애 단 한 번밖에 받을 수 없는 '신인상'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0월까지 개봉한 한국영화 속 신인 배우들 가운데, 가장 독보적이고 눈에 띄는 활약을 한 영화계 신성이라는 사실이 또 한 번 증명된 것.
고구려 학도병 수장 사물 역을 맡아 화려한 액션은 물론, 카리스마 넘치는 목소리와 강렬한 눈빛, 변화무쌍한 인물의 감정 등을 섬세하게 표현해 호평받았다. 미완의 사물이 성장하는 모습을 잘 연기해 낸 남주혁은 20대 새로운 얼굴의 영화배우로서 몫을 충분히 해냈다.
남주혁은 트로피를 받은 뒤 "좋은 선배들과 스태프들에게 폐 끼치지 말고 주어진 역할을 다해야겠다고 다짐했는데 이렇게 좋은 상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신인상을 받은 만큼 항상 고민하고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 계획하고 꿈꿨던 일들, 노력했던 일들이 이렇게 좋은 상으로 보답받게 돼 기쁘고 영광스럽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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