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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막내들의 싱그러운 '장외 러브라인' 본격 가동!"
이와 관련 이도겸-강다현이 어두운 밤 가족들에게 취중 기습 뽀뽀 현장을 목격당하는 장면이 공개돼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극 중 집 앞 골목에서 최이유가 임주철에게 기습 입맞춤을 하는 것을 임치우(소유진), 허송주(정애리), 김이복(박준금), 이삼숙(황영희)이 발견하고 놀라는 장면. 퇴근 중 술에 취해 몸도 잘 가누지 못하는 최이유를 발견한 임주철이 비틀거리며 걷다 넘어지는 최이유를 황급히 돌려 안자, 최이유는 임주철을 빤히 쳐다보다 급기야 기습 뽀뽀를 건넨다.
이때 골목을 지나가던 임치우, 김이복, 이삼숙 그리고 외출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던 허송주까지 임주철, 최이유를 보게 되면서, 아연실색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 불같은 성격을 지닌 세 집안의 엄마들, 최진유(연정훈) 동생 최이유와 남동생 임주철이 얽힌 것에 걱정이 앞서는 임치우의 모습이 펼쳐지면서 앞으로 극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제작진 측은 "젊은 남녀의 풋풋한 사랑과 어른들의 적대심 가득한 마음이 한데 뒤섞인 장면"이라며 "얽히고설킨 세 집안의 이야기가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는 '내 사랑 치유기'의 스토리 전개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호응을 얻고 있는 MBC 주말드라마 '내 사랑 치유기'는 식구들에게 아내-며느리-딸 1인 3역의 달인으로서 알뜰히 희생당한, 국가대표급 슈퍼 원더우먼의 명랑 쾌활 분투기이다. 오는 12월 9일 일요일부터 밤 9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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