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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Mnet '썸바디'의 첫 번째 커플 뮤직비디오를 함께 만들어갈 파트너가 확정됐다. 일편단심을 이어온 댄서가 있는가 하면, 흔들리는 마음에 '썸 스테이' 속 긴장감을 높인 댄서들의 대립도 본격화됐다. 또 새로운 여성 댄서 맹이슬의 등장이 남성 댄서들의 호기심을, 여성 댄서들의 질투심을 자극해 눈길을 끌었다.
이주리는 지난 밤 깜짝 데이트를 통해 부쩍 가까워진 김승혁을 커플 뮤직비디오 파트너로 선택했다. 두 사람은 건물 옥상에서 불꽃놀이를 바라보며 영화처럼 로맨틱한 순간을 만들었다. 하지만 오붓한 시간도 잠시뿐, 분위기는 김승혁을 선택한 또 다른 여성 댄서 정연수가 등장하면서 반전됐다. 둘이 아닌 셋이서 뮤직비디오를 만들어야 하는 상황에 맞닥뜨리자 세 사람 모두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고 그들 사이 흐르는 긴장감은 순탄치만은 않을 앞날을 예고했다.
이수정은 첫 만남부터 줄곧 호감을 느꼈던 이의진을 파트너로 선택했다. 이의진은 "썸뮤직이 너(이수정)와 잘 어울려서 예상했었다"며 미소로 그를 맞이했고 이수정은 그런 그를 제대로 바라보지도 못할 만큼 설레는 감정을 드러냈다.
방송 마지막에 공개된 다음 주 예고편에는 갈대밭을 배경으로 한 한선천과 서재원의 커플 뮤직비디오 일부가 공개돼 기대감을 높였다. 짧게 공개된 장면이지만 '커플 댄스 뮤직비디오 정말 기대된다'는 시청자들의 반응이 이어졌다. 특히 뮤직비디오 중간부터 맹이슬이 등장, 서재원과 한선천을 사이에 둔 삼각구도에 대체 무슨 일이 있었을지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 같은 남자 댄서인 김승혁을 선택했던 이주리, 정연수 역시 감정의 골이 깊어질 것으로 예고돼 궁금증을 높였다.
썸씽 있는 그들의 댄싱 로맨스 '썸바디'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Mnet에서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