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SC이슈]염정아 'SKY 캐슬' 현실 연기 화제…"실제 남편도 정형외과 의사"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8-12-11 16:06



드라마 'SKY 캐슬'의 높은 인기 속에 주인공 염정아의 현실 연기가 인터넷에 화제다.

11일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알고보니 스카이 캐슬에서 현실 연기하고 있던 염정아'라는 제목의 글이 확산돼 웃음을 주고 있다.

염정아의 실제 남편이 정형외과 의사이며, 극중 남편인 정준호와 직업이 똑같다는 것. 또한 훤칠한 키에 공부도 잘하는 수재 출신인 남편이 콧수염까지 갖고 있어 극중 정준호가 연기하는 강준상 캐릭터와 외모가 비슷하다는 의견이 이어졌다.

함께 게시된 사진 속에는 지난 2011년 방송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 당시의 화면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제작진은 염정아의 남편에 대해 잘생기고, 키 크고, 공부도 잘하는 남편이라는 자막으로 '완소남'임을 인증했다.

드라마의 인기와 배우 염정아에 대한 관심이 합쳐져 나온 결과물. 네티즌들은 "남편이 실제로 훈남이다", "정준호와 싱크로율 200%" "실제 염정아 성격이 화통해서 학부모들과 잘 어울린다고 들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무릎팍 도사' 출연 당시 염정아는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염정아는 "남편과의 첫 만남이 소개팅이었다"며 "수술 때문에 무척 늦게 왔는데 원래 제 성격이면 먼저 갔을텐데 즐겁게 기다렸다"고 밝혔다. 그녀는 "피부도 좋았던 남편의 외모가 마음에 들었다. 옆으로 나란히 앉았는데 제 눈을 못보고 수줍어하는 남편의 모습도 좋아보였다"고 말했다.


염정아는 "소개팅한 날 술을 3차까지 마셨는데 남편이 업혀 나갔다"며 "며칠 뒤에 '그 날 잘 들어가셨냐. 너무 미안했다'고 문자가 왔는데 제가 '사람이 살다보면 그럴 수도 있다'고 쿨하게 답장했다. 그랬더니 '그럼 만나겠느냐'고 바로 연락이 왔다"고 전했다.

이날 염정아는 남편과 결혼을 결심한 이유로 "저를 많이 좋아했다. 제가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출전했을 때부터 저를 콕 집어 '저런 여자랑 결혼하고 싶다'는 말을 했다더라"고 고백했다.


그의 발언에 MC 강호동 유세윤이 "미스코리아 진도 아니고 선인 염정아를 콕 집었다는 말이냐"고 추궁하자 "저는 그렇게 믿고 산다"고 무한 믿음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염정아는 "결혼 후 4개월만에 첫 아이를 임신했다. 첫 아이 돌 지나고 바로 둘째를 가졌다. 늦은 나이에 가지만큼 아이들에 대한 애착이 강하다. 아이들에게 유별날 정도로 사랑을 쏟는 적극적인 학부형이 될 것 같다"며 두 자녀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해 'SKY 캐슬'과 묘한 평행이론을 엿보이기도 했다.

한편 2006년 훈남 의사 허일과 결혼 후 슬하에 1남 1녀를 둔 염정아는 JTBC 'SKY 캐슬'에서 자녀들의 학벌을 위해서는 어떤 방법도 불사하는 용의주도하고 철두철미한 엄마 역할을 열연으로 설득력 있게 그려내 박수를 받고 있다. 또한 영화 '완벽한 타인' 흥행 이후 이후 '뺑반' '미성년'까지 신작 개봉을 앞두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남북교류 특별페이지]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

code:04oY
device:MOBI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