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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최태준, 최수영, 황찬성, 한지안이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로 뭉쳐 벌써부터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최수영은 '러블리(Lovely)'라는 단어의 인간화를 보여주는 이근영으로 완벽 변신해 벌써부터 기분 좋은 미소를 유발한다. 기자계의 원더우먼인 원대한 꿈과 달리 각종 잡일을 도맡아 하는 잡지사 기자인 그녀는 특별한 사건으로 최태준(후준 역)과 얽혀 방송 프로그램까지 함께 하게 된다고.
스타와 안티팬인 두 사람은 톰과 제리처럼 아옹다옹한 에피소드와 그 사이 피어오르는 핑크빛 로맨스로 연애 DNA를 꿈틀거리게 할 것을 예고했다. 이에 꽁냥케미로 설렘지수를 상승시킬 최태준, 최수영(이근영 역)의 연기 호흡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화려한 아이돌 외모에 가려진 가슴 아픈 사연을 가지고 있는 중고신인 오인형은 떠오르는 샛별 한지안이 맡았다. 황찬성이 대표로 있는 회사로 이적했지만 아직 제자리걸음인 그녀는 과거에 최태준과 순수한 사랑을 키웠던 적이 있어 두 남자 사이에서 아슬아슬하게 방황한다. 또한 한지안은 최태준과 최수영의 애정전선에도 영향을 끼치며 또 하나의 스토리 축을 세운다.
이렇듯 4인 4색 캐릭터로 안방극장을 찾아올 최태준, 최수영, 황찬성, 한지안은 벌써부터 시청 욕구를 끌어올리고 있다. 맡은 배역에 생명력을 불어넣을 이들의 대체 불가한 활약이 시너지를 낼 전망이다.
후반부 촬영이 한창인 촬영현장은 배우, 스태프들의 열정으로 가득하다. 배우들의 쫀득한 케미와 돈독한 우정, 배려심 덕분에 활력 넘치는 분위기 속에서 촬영을 이어가고 있다는 후문이다. 때문에 드라마로 새롭게 탄생할 '그안결'을 향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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