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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SBS 예능 '미추리 8-1000'(이하 '미추리')가 화제 속에 종영한 가운데, 배우 강기영이 첫 예능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마친 소감을 전했다.
방송 초반, 강기영은 어딘가 모르게 짠한 모습으로 '국민짠내남'이라는 애칭까지 얻으며 의외의 허당미를 발산했지만 이를 쇄신할 의욕 또한 만점이었기에 더욱 강한 인상을 남겼다.
요리면 요리, 퀴즈면 퀴즈 어떤 코너든 주저함이나 망설임 없이 성실히 임하는 것은 물론, 적재적소에서 재치 넘치는 입담과 리액션을 선보이는 등 첫 예능에 임하는 그의 진정성을 엿볼 수 있었던 것.
이처럼 강기영은 예능 막내로 시작해 어엿한 추리 신예로 변신,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보여주면서 마지막까지 인상 깊은 활약을 펼쳤다는 평이다.
이날 방송을 끝으로 '미추리'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낸 강기영은 "행복했던 '미추리' 생활이 벌써 끝났네요. 올해 가장 설레면서도 긴장한 도전 중 하나가 바로 '미추리' 출연이 아니었나 싶습니다"라고 소회를 남겼다.
이어 "함께 추적하고 즐기며 재미있게 시청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 전하고 싶습니다"라는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한편, 강기영은 첫 고정 예능 '미추리'로 본연의 자연스럽고 진솔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으며, 최근 드라마와 영화, 예능까지 넘나들며 숨겨져 있던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여 2019년 더욱 기대되는 스타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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