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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All I Wanna Do! Wanna One! 안녕하세요 워너원입니다!"
워너원의 활동은 1월까지 열리는 각종 시상식과 고척돔 콘서트까지 이어질 예정이지만, 공식 활동은 오늘 종료된다. 지난해 8월 7일 데뷔한 이래 511일만이다. 워너원의 팬덤 워너블은 이날 오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수고했어 워너원'을 올리며 이들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했다.
지난해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국민프로듀서들의 선택을 받아 데뷔한 워너원은 지난 1년 5개월여 동안 한국 가요사에 한 획을 그었다. 워너원은 방탄소년단, 트와이스, 엑소 등과 함께 K팝을 이끄는 최고의 스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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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인 인기와 파급력 덕분에 워너원은 계약 연장, 일부 멤버 유닛 결성 등이 논의되기도 했다. 하지만 8개 소속사와 CJ, 11명 멤버들의 의견이 일치하기는 어려운 일. 결국 12월 활동 마무리로 결론지어졌다.
더이상 11인 완전체 워너원을 볼 수 없는 것은 아쉽지만, 멤버들의 인생 2막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황민현은 뉴이스트, 하성운은 핫샷으로 복귀한다. 이대휘와 박우진은 데뷔 예정인 그룹 '브랜뉴보이즈'로 돌아간다. 옹성우는 드라마 '열여덟'에 출연하는 등 배우 활동이 예정되어있다. 강다니엘과 라이관린, 김재환 등은 솔로 가수로의 행보가 예상된다.
워너원의 마지막 콘서트는 오는 1월 24~27일 고척돔에서 열린다. 데뷔 이후 강행군을 거듭해온 워너원 멤버들은 콘서트 이후 휴식을 취하며 차후 활동을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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