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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이슈]전현무♥한혜진-이광수♥이선빈, '예능썸'이 이어준 '현실커플'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8-12-31 19:14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전현무-한혜진, 이광수-이선빈, 이 두 커플은 예능이 만들어준 썸이 현실 커플로 이어진 '아름다운 예'다.

31일 이광수의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 측은 "이광수와 이선빈이 열애 중이 맞다"고 전했다. 이어 "두 사람이 5개월째 좋은 감정을 이어오고 있다. 따뜻한 시선 부탁드린다"며 전했고, 이선빈 측 역시 "두 사람이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다. 예쁘게 봐달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2016년 9월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이선빈은 '런닝맨' 출연 한 달 전 MBC '라디오스타'에서 이상형을 이광수라고 지목했고, 이후 출연한 '런닝맨'에서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커플 미션을 수행하며 핑크빛 '썸' 분위기를 피웠다.

당시 이선빈은 거짓말탐지기에서 '이상형 발언'에 거짓 경보가 울려 당황했다. 하지만 1년 뒤 이선빈은 2017년 7월 '런닝맨'을 다시 찾아 억울함을 호소하며 해명했다. 이선빈은 "거짓말 탐지기가 '거짓'으로 나온 그날 이후 너무 억울해서 밤잠을 못 잤다"고 울상을 지었고, 이에 MC 유재석이 이광수를 향한 마음이 "여전하냐"고 묻자 이선빈은 "그럼요!"라고 자신했다. 다시 '거짓말 탐지기'로 체크를 해 본 결과 이번에는 '진실'로 판정이 나자 환호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광수를 이상형이라고 밝힌 이선빈은 SBS '런닝맨' 등에서 공개 고백한 이후에도 당시 SNS에 이광수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자신의 마음을 적극적으로 드러내기도 했다.

이에 이광수와 이선빈의 측근은 최근 스포츠조선을 통해 "이광수와 이선빈은 연예계 유명 커플이다. 2016년 9월 SBS 예능 '런닝맨'에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그야말로 첫눈에 반한 사랑이다"라며 비하인드를 전하기도. 측근은 "'런닝맨' 당시 이선빈을 향한 이광수의 마음은 진심이었다. 실제로 이광수는 '런닝맨'을 통해 처음 이선빈을 만났지만 단번에 이선빈에 호감을 가졌고 방송에서 자신의 진심을 가감 없이 드러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제작진과 매니지먼트에서도 이선빈을 향한 이광수의 이상교류를 감지했다고 말할 정도였다"며 "이후 이광수는 방송 이후 사적으로 이선빈과 오랫동안 친분을 이어가며 적극적으로 대시했고 이선빈 역시 평소 이상형을 '이광수'라 지목할 정도로 호감이 있었던 상태라 두 사람의 관심은 자연스레 열애로 발전됐다. 이광수와 이선빈이 본격적으로 사귄 것은 실상 5개월이 넘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2018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이 29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에서 열렸다. 시상식에 앞서 '나 혼자 산다' 전현무와 한혜진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8.12.29/
한편 이광수-이선빈 커플 보다 앞서 예능 썸이 현실이 된 커플이 있다.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인연을 맺은 전현무-한혜진 커플이다. 두 사람은 올해 초 데이트 모습이 목격되자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열애 인정 이후에도 '나 혼자 산다'에 동반 출연하고 있는 두 사람은 매 방송 서로를 향한 은근한 애정 표현으로 화제를 모았고, 지난 10월에는 내년 4월 결혼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사내커플인 전현무와 한혜진의 공개 열애는 대중들의 시선으로부터 자유롭기 힘든 상황도 있었다.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도가 높은 만큼 리액션 하나에도 결별설이 제기되는 안타까운 상황이 생긴 것.

하지만 전현무와 한혜진은 흔들림이 없는 애정으로 여전히 알콩달콩한 열애를 즐기는 중이다. 최근 '2018 MBC 연예대상'에서 버라이어티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한혜진은 "언제나 내가 힘들 때나 고민 많을 때 내 옆에서 항상 고충을 들어주는 전현무 씨와 이 기쁨을 함께하고 싶다.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히는가 하면, MBC FM4U '오후의 발견, 이지혜입니다' 스페셜 DJ로 첫 방송한 오늘(31일). 청취자들의 질문에 "그분이(전현무) 시상식 MC로 바쁘시기 때문에 방송으로 그분의 카운트다운을 보면서 혼자 배달 음식을 시켜먹을 것 같다"며 솔직하고 시원하게 답하며 여전히 사랑은 진행중임을 드러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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