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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적남자' 민진웅이 밝힌 #현빈 #이과 전교1등 #알함브라 [종합]

남재륜 기자

기사입력 2019-01-29 00:28



[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민진웅이 현빈을 뇌섹남으로 꼽았다.

28일 방송된 tvN '뇌섹시대 문제적 남자'에 떠오르는 신스틸러 배우 민진웅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민진웅은 최근 종영한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서 현빈의 든든한 비서 서정훈 역할을 맡아 대체불가 신스틸러로 활약했다. 극 중 현빈과의 훈훈한 동맹 브로맨스 케미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액션신에 대해 "게임 상에 들어가서 NPC와 검 들고 촬영하기도 하고, 나 홀로 검 들고 촬영하고, 나 홀로 검 없이 촬영까지 같은 장면을 최소 5번 이상 촬영했다"고 말하며 남다른 고충을 털어놨다.

특히 민진웅은 자신이 생각하는 진정한 뇌섹남으로 현빈을 꼽았다.

민진웅은 "현빈은 30합이 넘는 칼 액션을 한번에 소화했다"며 현빈의 놀라운 액션 솜씨를 언급했다. 전현무는 "그 정도면 그냥 무사 아니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런가하면 민진웅은 학창시절 이과 전교 1등 출신에 3년 연속 우등상을 수상하며 대학 역시 성적 우수자 전형으로 합격했다고 밝혔다.

학창시절에 어떤 학생이었냐는 질문에 민진웅은 "딱 한 번 전교 1등해봤다"며 "고등학교 3학년 1학기 때 대학이 정해졌다"고 밝혔다.


민진웅은 공부 비결에 대해 "노트 필기를 잘하는 친구를 사귀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뒤로 깜지를 만들어 반복적으로 쓰거나, 사진 찍듯이 머릿속으로 저장한다"고 전했다.


민진웅은 한예종 예술사 학사로 입학해 본격적으로 연기자의 길에 들어섰다. 민진웅은 "약이자 독이 됐다"며 "제가 연기 잘하나보다 싶었는데 첫 수업하자마자 동기 친구들한테 기가 죽었다"고 말했다.

또 민진웅은 밑바닥 브로드웨이에서부터 시작했던 사연을 밝혀 눈길을 모았다. "대학교 1학년 때 미국에 있는 친구가 맨해튼에서 배우를 하고 있어서 브로드웨이에 갔다. 함께 공연을 했다"고 회상했다.

오디션도 많이 봤다고. 민진웅은 "오디션 정말 많이 봤다. 지금도 많이 보고 있다. 소품을 최대한 가져간다. 낙엽이랑 삽 필요하면 경비 아저씨에 빌려가기도 했다.

이날 창의력 사고의 메카 전두엽 뇌풀기 문제가 펼쳐졌다. 민진웅은 박경이 두 문제를 연속으로 맞히자 진심으로 축하했다. 전현무가 "괜찮아요?"라고 묻자 민진웅은 "애청자로서 나는 즐겁다"라고 웃음을 지었다.

이날 문제적 남자는 박경이 등극했다. 마지막에 민진웅은 "오늘 생각보다 문제 레벨이 어려웠다"며 소감을 전했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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