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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들이 감수성 폭발하는 발라드 가수로 변신한다.
14일 방송하는 MBC '킬빌(Target : Billboard - KILL BILL, 이하 '킬빌')'(제작 킹스엔터테인먼트, 이매진아시아)에서 역대급 힙(hip)한 노래방을 오픈, 힙합계를 넘어 발라드계(?)를 꽉 쥐게 된 아티스트들의 반전 매력이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사한다.
7년 동안 노래방에 가지 않았다는 제시는 생각지도 못한 노래방 미션을 맞닥트리고 멘붕을 겪는가 하면 "잘 불러야 하나? 잘 부르면 재미없거든"이라며 여유를 부리던 리듬파워 행주는 능청스러운 무대매너로 같은 멤버들마저 고개 숙이게 만들었다는 웃픈 후문이다.
또 누군가의 앞에서 노래를 거의 하지 않았던 비와이가 '킬빌' 최초로 발라드 실력을 공개, YDG 역시 묘한(?) 눈빛을 보내며 빠져들었다. 뿐만 아니라 열창에도 불구하고 0점을 받는 굴욕을 맛 본 래퍼까지 등장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킬빌'은 이번 방송에서 두 팀으로 나눠 경쟁한 후 각 팀의 최하위 래퍼들이 탈락하는 조별 순위전을 실시, 더욱 살벌해진 래퍼들의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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