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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의 배우 이범수, 정지훈, 이시언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이범수는 '엄복동'으로 첫 제작에 나섰다고 말했고 정지훈은 "(이범수 선배님이) 돈을 많이 쓰셨다"고 농담했다.
이범수는 "첫 제작인 작품인 만큼 가벼운 소재가 아니라 다 같이 공감할 수 있는 실존 인물인 엄복동을 이야기로 했다. 주제 넘게 하게 됐는데 영화인의 관심이다. 영화 제작 역시 영화를 사랑하는 영화인으로서의 표현인 것 같다"고 말했다.
정지훈은 또 최근 1000만이 넘은 '극한직접'을 말하며 "'극한직업' 배우분들이 출연한 영상을 봤는데 다섯 분의 호흡이 원체 좋아보였고 영화에서도 그 모습이 보였다"며 "배우들이 선보인 개인기도 봤다. 앞구르기, 뒷구르기를 하더라. 나도 할 수 있지만 이미 한 거니까 (안하겠다)"며 강아지 소리는 개인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오는 27일 개봉하는 '엄복동'은 일제강점기, 조선인 최초로 '전조선자전차대회'에서 승리를 거두며 암울했던 조선에 희망이 되었던 실존 인물 엄복동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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