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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어느 것 하나 무의미하게 존재하는 것은 없다. 자연계의 모든 것들은 고유의 기능과 각자의 모습으로 존재하고 있다. 하지만 이 모든 것들은 누군가의 의식적 시각 속으로 들어왔을 때 보이지 않는 존재(Invisible Beings)를 볼 수 있는 존재(visible Beings)로 인식하게 된다."
'Stone, new Conception (돌, 새로운 구상)' 작업은 시인 김춘수의 '너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꽃이 되었다'는 시구처럼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구성원 개개인의 존재의 인식을 이야기하는 작업이다. 오브제로 사용한 돌(Stone)은 외면 당하고 인식하지 못하는 존재이지만, 누군가의 의식적 시각 행위를 통해서만 인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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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신 작가는 사진작가 생활 25년 동안 8년의 신문사 사진기자를 거쳐 현재 광고사진과 개인 작업을 하고 있다. 국내외에서 많은 상을 수상했으며, 손흥민, 김연아 선수 광고사진 등 현재 많은 기업들과 왕성한 작업을 하고 있다. 특히 아웃도어 사진 작품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냈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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