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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최민수-강주은 부부가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이날 최민수-강주은 부부는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숨겨진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최민수는 1993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강주은을 처음 만났을 당시, '외모'가 아닌 '목소리' 하나로 운명임을 느꼈다고. 당시 방송에 에스코트 역할로 특별 출연했었던 최민수는 "대기하고 있는데 뒤에서 떨어진 사람들의 말들이 들렸다. 그러던 중에 유독 한 목소리가 밝게 스태프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었다"며 "외모가 아니라 목소리로 첫 만남을 했다. '저 사람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MBC에서 우연히 재회했다. 견학 온 강주은이 최민수에게 사인을 요청했더니 카페 데이트를 제안했다. 강주은은 "만난 지 3시간 만에 최민수가 '결혼하자'고 하더라"고 고백했다. 강주은이 캐나다로 돌아가자, 최민수는 매주 강주은이 있는 캐나다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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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닭백숙을 찾는 최민수의 모습에 강주은은 기꺼이 외출을 허락했다. 문제는 최민수가 잠옷을 외출복으로 고집한다는 점. 부부간의 신경전이 벌어졌지만 강주은은 최민수의 고집을 받아들여야 했다.
차를 타고 두 사람이 도착한 닭백숙집은 정갈한 밑반찬으로 눈길을 끌었다. 최민수는 닭백숙이 나오자 "약이야 약, 나한테는 보약"이라고 노래를 불렀다. 강주은은 폭풍먹방을 선보이는 최민수를 흐뭇하게 바라봤다. 그러면서도 강주은은 "내가 시댁살이는 안 했지만 당신 몸뚱아리에 모든 시댁이 다 있다"며 서러움을 표했다. 최민수는 먼저 자리를 뜨며 "계산은 저 언니에게 하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강주은은 "용돈에서 깎을 거다"며 여유롭게 받아쳤다.
한편 배우 최민수는 '보복 운전'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그럼에도 이날 촬영 분량이 예정대로 방송됐다. 앞서 서울남부지검은 최민수가 지난해 9월 여의도 한 도로에서 앞차가 진로를 방해한다는 이유로 앞지른 뒤 급정거해 사고를 냈고, 상대에게 모욕적인 언행을 했다며 불구속기소 했다. 이에 대해 최민수는 "물의를 빚은 데 대해 송구하다"면서도 "상대가 먼저 내 차를 상하게 한 느낌이 들어 따라갔다가 싸움이 붙었고, 상대가 먼저 '연예활동 못 하게 해주겠다'는 등 모욕적인 말을 들어 화가 났다"고 밝혔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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