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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동상이몽2' 정겨운이 이혼 아픔을 딛고 아내 김우림 씨와 재혼한 스토리를 밝혔다.
방송을 통해 보여진 두 사람의 일상은 신혼의 달달함 그 자체였다. 22평 신혼집에서 살고 있는 두 사람은 함께 누워 마주보며 양치를 했고, 정겨운은 김우림을 업고 화장실에 데려다줬다. 정겨운은 아내의 애칭이 '우리미야'라고 밝히며 "'우림이야'가 '우리미야'가 됐다. 결혼하고 계속 같이 붙어 있었다"며 아내를 향한 애정을 숨김 없이 드러냈다.
두 사람은 이어 아내의 친정집으로 향해 장모님과 식사를 이어갔다. 식사자리에서 두 사람은 그동안 꺼내놓을 수 없었던 속마음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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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림 역시 "아빠가 우는 것 만으로도 '이 만남은 안 되는 거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고, 아빠가 그렇게 힘들면 '나는 오빠 안 만나도 된다'는 말도 먼저 했었다"며 당시 정겨운과 이별까지 결심했음을 눈물로 털어놨다. 아내의 모습을 지켜보던 정겨운은 아무 말 없이 눈물을 닦아주며 진심을 전했다.
한편 2014년 첫 결혼을 했던 정겨운은 이후 이혼 후 1년 만인 2017년 김우림과 재혼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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