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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영자, 거짓말쟁이가 된 아들 사연에 '가슴 철렁'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9-02-24 09:52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안녕하세요' 이영자의 폭풍 리액션을 부른 황당 사연은 무엇일까.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제작진이 표정부자 이영자의 다양한 표정이 담긴 현장 스틸컷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마치 만화에서 툭 튀어나온 듯 가슴 철렁한 표정부터, 입술을 꽉 깨문 분노의 표정까지 보기만 해도 상황을 짐작하게 만드는 생생한 리액션으로 웃음을 선사한다.

그런가하면 이어진 사진 속 이영자는 다른 출연자들이 바닥을 뒹굴며 포복절도하는 가운데 온 몸으로 황당함을 표현하고 있어 희로애락을 거침없이 넘나드는 이날의 고민이 도대체 무엇인지 벌써부터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이날 소개된 '믿기 힘든 고민'은 말 그대로 공기 마시듯 거짓말을 하는 아들 때문에 모자지간의 신뢰와 애정이 산산히 깨져버린 어머니의 사연이다.

고민주인공에 따르면 무려 4살 때부터 시작된 아들의 거짓말은 이후 15년 동안 계속 이어졌고, 거짓말이 들켜도 진정성 없는 사과로 그 순간만 넘기려고 해 '안녕하세요'에 도움의 손길을 요청하게 된 것.

하지만 거짓말을 바로 잡기위한 체벌과 가시 돋친 말들로 아들에게 상처를 입혀왔고, 어머니에게 혼나는 것이 두려운 아들은 자꾸 눈치를 보고, 다시 또 거짓말이 반복되는 악순환이 이어져 이를 지켜보는 출연진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특히 이영자는 고민주인공이 아들에게 했다는 말을 듣고 "내가 남인데도…"라면서 철렁한 가슴을 쓸어내리며 말을 잇지 못했다.


또, 사소한 거짓말 하나도 그냥 넘기지 못하는 고민주인공이 욱하자 그 표정을 그대로 따라하면서 말보다 표정으로 고민주인공의 거울이 되어주는 클래스가 다른 베테랑 고민해결사의 면모를 엿보였다는 후문이다.

한편, 고민주인공 모자의 심각성을 증언하기 위해 같은 건물에 사는 지인이 등장했지만 정작 더 심각한 사연을 아무렇지 않게 털어놓는 지인에 이영자는 "어머니, 그러실 일 아니에요"라고 온 몸으로 말리는 웃픈 상황이 펼쳐졌다고 해 안타까운 고민과 포복절도 꿀잼을 오가는 '안녕하세요'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영자의 폭풍 리액션을 불러온 사연은 오는 25일 월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KBS 2TV '안녕하세요'에서 확인할 수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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