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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김재중이 방콕에서 뜨거운 3일을 보냈다. 팬미팅 및 콘서트로 2년 만에 태국을 방문한 김재중은 입국부터 출국까지 뜨거운 환대를 받았다.
김재중은 취향 테스트에서 '귀여움 vs 섹시함'을 결정하는 질문에서 팬들의 뜨거운 요청으로 섹시함을 택하며 섹시한 표정 짓기 서비스를 하기도 하고, 게임에서 우승한 팬에게 핸드폰 셀피로 이름과 태국어로 메시지를 촬영해 주는 등 시작부터 다양한 팬 서비스를 선사했다.
또한 "평소 전화 통화보다는 문자를 즐겨 통화비가 거의 나오지 않는다", "2019년에는 잘생겼다는 말보다 어려 보인다는 말을 듣고 싶다", "첫 데이트 영화로는 공포보다는 좀비 영화를 택하겠다"고 솔직한 토크들을 이어 나갔다.
김재중의 센스와 위트도 빛났다. 과일 꼬치를 만들어 달라는 사회자의 미션에 아낌없이 다 주고 싶다며 키위를 통째로 깎아 꼬치를 만들거나 파인애플, 수박 반절을 잘라 꼬치에 끼우는 등 기발한 아이디어를 내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뷰티 아이템을 몸으로 설명하는 게임에서 팬이 무언가를 바르는 포즈를 취하자 '로션'이라는 정답을 맞히기 위해 '바디밤, 바디솝, 바디 샤워, 바디 크림, 바디 샴푸' 등 바디 용품에 관련한 모든 용어를 망라해 팬들의 환호성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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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앙코르 후 무대에서 김재중은 "정말 감사합니다. 제 이름 외쳐 주셔서 제가 비행기를 타고 여섯 시간을 건너 와야 하는 이 태국에서 저에게 언제나 뜨겁게 응원해 주시는 것 느끼고 있습니다. 어디서나 제가 열심히 하는 이유고 힘입니다. 그래서 저는 가깝게 느껴지는 거리이고 정말 3일 동안 행복했습니다"고 뭉클한 소회를 전했다.
공연장을 가득 메운 팬들은 '김재중 사랑해'를 외치며 폰 라이트 이벤트와 '늙을 때까지 함께 하자', '난 너와 매일 사랑에 빠지고 있다'는 카드 섹션으로 김재중을 감동시켰다.
이날 공연에는 '9Entertain'와 'Musicmthai' 등 수십여 개의 매체가 참석해 취재 열기가 뜨거웠으며 김재중의 팬미팅 및 공연을 담아 실시간 뉴스로 보도했다. 매체들은 '심장이 녹아들어 갈 것 같은 외모', '김재중의 여전한 가창력과 마음을 움직이는 감성', '진심과 솔직한 매력이 돋보이는 스타의 팬미팅'등의 헤드라인으로 김재중의 공연을 보도했다.
태국 팬들의 온라인 반응은 3일 내내 뜨거웠다. 김재중이 머무른 기간에 태국 트위터 트렌드는 김재중의 생일파티를 의미하는 'JPartyBKK2019'가 1위를 차지했고 김재중의 검색량이 높아졌다. 팬들은 '김재중 귀공자같이 잘생겼는데 너무 스윗하다.', '재중의 셀프 영상 찍는 모습을 보고 다시 한번 사랑에 빠졌다.', '노래하는 모습은 너무 섹시하고 토크 할 때는 너무 사랑스럽다. 완벽한 남자', '재중을 보고 온 것이 믿기지 않는다. 꿈만 같다.' 등 후기를 남겼다.
한편, 한국과 일본에 이어 대만과 태국에서 성황리에 생일 팬미팅을 마친 김재중은 오는 3월 9일(토)에 홍콩에서 아시아 투어 팬미팅 '2019 KIM JAE JOONG J-PARTY&MINI CONCERT'를 이어나간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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