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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막돼먹은 영애씨17' 라미란에게 핑크빛 봄바람(?)이 포착됐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샤랄라' 꽃 치마를 입고 출근한 미란의 모습이 담겨 호기심을 자극한다. 지독한 절약 정신으로 옷 한 벌 제대로 사지도 않고 무채색 옷만 즐겨 입었던 미란의 달라진 모습에 가장 먼저 반응한 건 혁규(고세원 분). 미란을 향해 손가락으로 카메라 모양을 만들며 장난을 치는 모습이 웃음을 유발한다. 그런 혁규의 깐죽거림에 분노 게이지가 상승한 듯 미란은 불꽃 '째림'을 날리고 있다. 뒤이어 혁규의 손가락을 잡아 비트는 미란과 괴로워하는 혁규의 모습이 폭소를 유발한다. 과연 미란에게 봄바람을 불러오게 한 사건은 무엇인지, 그의 변신에 귀추가 주목된다.
오는 5일(금) 방송되는 9회에서는 미란과 보석 사이에 예기치 못한 일이 일어난다. 직원들에게 들켜서는 안 될 둘만의 은밀한 비밀이 또 다른 의심을 불러오며 낙원사가 다시 한바탕 뒤집힌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도 보석이 미란에게 옷을 사주는 등 묘한 관계 변화까지 포착돼 호기심을 더욱 증폭시킨다.
한편,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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