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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즈조선닷컴 이우주 수습기자] '라스' 홍석천과 왁스가 끈끈한 우정을 자랑했다.
두 사람은 10년 동안 알고 지낸 절친이라고. 왁스는 홍석천과 친해진 계기에 대해 "가게에 밥을 먹으러 갔는데 굉장히 잘해줬다. 그게 부담스러웠는데 2~3번 만에 마음을 열게 됐다"고 밝혔다. 홍석천 역시 "난 주변 고민을 다 들어준다. SNS 다이렉트 메시지 보내는 분들의 답장도 전부 해준다. 그런데 내 고민은 왁스에게만 상담한다"고 고백했다. 왁스는 홍석천과 너무 붙어 다녀서 남자친구가 없는 것 같다며 "음이 너무 세서 남자친구가 안 생기나 하는 고민을 한 적이 있다"고 토로했다. 이에 홍석천은 "내가 클럽을 데리고 가도 나 같은 부류만 있는 클럽을 데리고 가니까 죄다 음이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또 왁스는 "나이만 먹고 아이를 못 낳은 게 아쉬워서 오빠한테 '애를 갖고 싶다'고 했다. 그런데 오빠가 '나랑 낳을래?'라고 하더라"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홍석천은 "나도 애를 못 낳았으니 인공수정으로 아이를 낳자고 농담한 거다"라고 수습했다. 홍석천은 왁스의 문자 한 통에 눈물을 쏟은 적도 있다고. 홍석천은 "왁스가 어느날 '내 지난 10년을 책임져'라는 문자를 보냈다. 내가 큰 실수를 했구나 싶었다. 온갖 추측을 하면서 '내가 미안해. 너한테서 멀어져야 할 것 같아'고 보냈다"고 밝혔다. 그러나 왁스의 문자는 별 의미 없는 투정이었다. 왁스는 홍석천의 문자에 '뭐래'라는 답을 보내 상황을 종결시켰다며 '진심으로 그랬던 건 아니다. 그냥 사소한 투정이었다'고 말해 홍석천을 안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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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대표 절친인 두 사람은 속풀이 송으로 왁스의 데뷔곡이자 대표곡 '오빠'를 함께 부르며 스튜디오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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