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수습기자] 가수 로이킴이 '정준영 단톡방'의 멤버로 지목된 데 이어 음란물 유포 혐의로 피의자 신분이 됐다. 현재 학업으로 미국에 있는 것으로 알려진 로이킴이 소환 조사를 앞둔 가운데, 로이킴의 조사 결과에 관심이 모아진다.
로이킴 소속사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측은 3일 "귀국해 조사 받을 예정"이라는 짧은 입장을 전한 뒤 아직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황이다. 로이킴이 받고 있는 혐의는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 혐의로, 음란물 유포 혐의는 불법촬영물을 유포한 것과 달리 일반 음란물을 카카오톡 대화방 등에 공유할 경우 적용되는 혐의다. 다른 사람이 업로드한 불법촬영물을 단순히 보기만 했다면 현행법에 저촉되진 않지만, 로이킴은 공유한 정황이 드러나 피의자가 된 것.
|
한편, 정준영과 '정준영 단톡방' 멤버로 지목된 빅뱅 전 멤버 승리,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은 불법촬영물을 유포하고 직접 촬영한 혐의로 '카메라 등 이용 촬영죄'가 적용됐다. 영상을 촬영하거나 유포하지 않았지만 정준영이 공유한 영상을 본 용준형은 참고인 조사를 받았고, 방관자로 낙인 찍힌 채 2일 비공개로 군에 입대했다. 정준영과 3년 전 JTBC 예능프로그램 '히트메이커'에 함께 출연해 또 다른 '단톡방' 멤버로 지목된 슈퍼주니어 강인, 2AM 정진운, 모델 이철우는 참고인 조사 목록에서 제외됐다.
▶무료로 보는 명품 커플 궁합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