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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닥터 프리즈너'가 26회 연속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어제 방송에서는 김병철을 VIP 센터장으로 만드는 데 성공한 나이제에게 최원영이 되치기하면서 남궁민과 최원영이 일진일퇴를 거듭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재준(최원영 분)이 이덕성 회장의 인공호흡기를 떼려던 찰나 나이제(남궁민 분)가 그를 막았다. 남궁민과 최원영이 대립하고 있는 동안 주치의로 선정된 장민석(최덕문 분)이 들어와 이덕성 회장에게 치명상을 줄 수 있는 주사를 놓으려 했지만 때마침 도착한 모이라(진희경 분)가 그를 저지하면서 이덕성 회장을 살해하려던 이재준의 계획이 실패로 돌아갔다.
그 시각 VIP 센터장 선출에 모두의 관심이 집중된 사이 이재준이 이덕성 회장의 살해에 성공하면서 태강그룹 경영권 장악에 한발 더 다가섰다.
이렇듯 상황이 급변하자 모이라에게 남은 마지막 희망은 태강그룹을 장악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할 태강의료재단 이사회의 일원인 이재환(박은석 분)이 형집행정지를 받고 나오는 것이었다. 때문에 나이제 또한 한소금(권나라 분)과 함께 이재환의 병력기록을 분석하고 있었다. 이때 이재환은 나이제에게 그동안의 잘못을 참회하면서 자신을 형집행정지로 빼 줄 것을 간곡히 부탁했다.
이후 나이제는 이재환의 형집행정지를 추진하기로 해 이번에도 나이제가 성공시킬 수 있을지, 그리고 나이제에게 무릎 꿇고 충성을 맹세한 이재환이 앞으로 어떤 활약을 하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태강병원을 장악하겠다는 야욕을 드러낸 선민식은 이재준에게는 이재환의 형집행정지를 막아주는 조건으로 이권을 넘겨달라는 제안을, 나이제에게는 최동훈을 고영철 후임으로 받아주는 조건으로 이재준의 살인교사 녹취록을 넘겨주기로 하는 등 나이제와 이재준 사이에서 줄타기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나이제, 선민식, 이재준의 싸움이 끝을 향해 갈수록 더욱 예측불가한 전개를 보여 한시도 긴장감을 놓칠 수 없게 만들고 있는 '닥터 프리즈너' 27, 28회는 다음주 수요일(8일) 밤 10시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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