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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오늘 밤 '닥터 프리즈너'가 영화를 보는 것 같은 쫄깃한 70분을 선사한다.
남궁민부터 김병철, 최원영 등이 열연으로 그려낸 입체적인 캐릭터, 복잡한 수술식처럼 정교하고 촘촘한 스토리 라인 그리고 이 모든 것을 한데 어우러지게 만든 섬세하고 탁월한 연출 등이 호평을 이끌어내며 '믿고 보는 웰메이드 장르극'의 탄생이라는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번 압축판은 시청자 입장에서 '닥터 프리즈너' 속의 치열한 수 싸움에 대한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여기에 나이제를 허위 진단서로 저격했던 서서울 교도소 의료과장 선민식(김병철 분)과의 숨 막히는 교도소판 왕좌의 게임과 함께 마침내 모든 사건의 흑막 뒤에 있던 이재준과의 본격적인 대결까지 더욱 쫄깃한 편집장면으로 명장면들을 톱아보며 애청자들에게는 1회차 감상시에는 발견하지 못했던 디테일을 재발견하는 재미를 선사하고, 아쉽게 본방송을 놓쳤던 시청자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흥미진진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닥터 프리즈너' 제작진은 "빠른 템포로 명장면들을 재구성한 압축판을 통해 본방송 때보다 한층 쫄깃해진 긴장감과 더 깊어진 몰입감으로 감상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해 오늘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닥터 프리즈너 압축판'은 오늘 밤 10시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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