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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닥터 프리즈너'가 26회 연속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닥터 프리즈너'는 대학병원에서 축출된 외과 에이스 의사 나이제(남궁민)가 교도소 의료과장이 된 이후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감옥 메디컬 서스펜스 드라마다. 나이제는 신념이 확고한 의사에서 나쁜놈들을 잡기 위해 악행까지 서슴지 않는 의사로 변화, 극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나이제를 둘러싼 등장인물들도 매력적이다. 피라미드 꼭대기에 올라가고 싶은 욕망을 드러낸 선민식(김병철)과 알고보면 가장 '나쁜 놈'이었던 이재준(최원영)의 등장, 그리고 나이제를 몰래 돕는 이재인(이다인)의 활약이 시청자들을 '닥터 프리즈너' 속으로 몰고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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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막히는 긴장감이 이어지고 있는 '닥터 프리즈너'다. 상대 드라마인 '더 뱅커'는 힘을 못 쓰고, '빅이슈'는 한 번도 '빅이슈'를 만들지 못한 채 종영을 앞두고 있다. '닥터 프리즈너'의 독주가 계속해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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