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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음문석이 무명시절에 겪었던 고충을 털어놨다.
무명 생활로 힘든 시기를 보낸 적이 있다면서 "온양 내려가면 엄마와 저수지를 걷는다. 문석아, 너 노래 계속 할 거니? 계속해야지, 그랬더니 엄마가 '네 음성이 듣기가 싫다' 그러더라. 엄마가 내가 힘들다는 걸 알고 포기하게 하고 싶으셨나 보다. 서울에 올라온 지 22년도인데 혼자 사는 건 올해가 처음이다. 숙소 생활하고 집도 없이 살고, 쫓겨나서 지하철에서도 잤다"고 안타까운 사연을 이야기했다.
그는 "2호선은 순환이라 깊이 못 잔다. 4호선에서 자다가 차량기지 안까지 들어간 적도 있다. 청소 아주머니들이 끝까지 청소해야 하는데 반만 하다가 나가면 사람 있어도 문 닫히고 들어간다. 4-5시간 있다가 나왔다. 지하철 짐칸에서도 자봤다. 깨보니까 오후 4시더라"고 당시 녹록치 않았던 시절을 토로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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