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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블랙핑크가 미국 뉴어크에서 2회 공연을 성공적으로 이어가며, 현지 팬들을 완전히 사로잡았다.
블랙핑크는 유튜브에서 8억뷰를 목전에 두고 있는 메가 히트곡 '뚜두뚜두'를 비롯해 '포에버 영', '스테이', '휘파람'으로 첫 무대를 꾸몄다.
블랙핑크 멤버들은 유창한 영어로 "따뜻하게 우리를 맞이해줘 감사하다. 뉴어크 팬들을 만나게 되어 기쁘다"라며 "오늘 밤 신나게 즐겨보자"고 호응을 이끌어냈다.
블랙핑크와 두아 리파의 첫 합동 라이브 무대로 이번 뉴어크 콘서트가 더욱 의미 있고 풍성하게 채워졌다. 블랙핑크와 두아 리파, 그리고 블링크는 특별하고 환상적인 순간을 만끽했다.
두아 리파와 무대를 마친 후 제니는 "마치 마법과 같은 일이 일어났다"고 했고, 로제는 "너무 기다렸던 무대인데 마침내 이뤄져 기쁘다"면서 벅찬 소감을 전했다. 두아 리파는 공연 전후 블랙핑크 무대를 직접 관람하며 특급 애정을 보였다.
블랙핑크는 신곡 '킬 디스 러브'와 데뷔곡 '붐바야' 뿐만 아니라 'Really', 'See U Later', 'Kick It' 등 앨범 수록곡까지 다양한 세트리스트로 120분에 걸쳐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이번 뉴어크 공연장에는 어린이를 포함한 다양한 연령대의 팬들이 곳곳에 자리해 블랙핑크의 음악과 퍼포먼스를 눈에 담았다. 제니는 어린 팬들을 보고 "베이비 블링크 소리 질러"라고 외치며 적극 소통해 눈길을 끌었다.
앵콜 무대를 기다리며 '블랙핑크'를 외치는 관객들의 함성 소리가 공연장에 울려 퍼졌고, 블랙핑크는 팬들과 함께 또 하나 추억의 페이지를 써내려갔다.
미국 뉴어크에서 2회 공연을 통해 현지 음악 팬들과 교감을 나눈 블랙핑크는 오는 5일 애틀란타, 8일 포트워스로 발걸음을 옮겨 북미 투어를 이어간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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