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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오는 4일(토) 첫 방송을 앞둔 MBC '이몽'이 흡인력 甲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해 역대급 드라마 탄생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살기 위해 일본인을 선택했으나 정체성을 찾고 독립군의 밀정이 된 이요원, 혈혈단신으로 총독부에 침투하는 등 용광로 같은 삶을 살아가는 유지태, 일본군의 아지트를 습격하는 독립 투사들까지 독립을 위해 온 몸을 불사르는 이들의 모습이 강렬한 임팩트를 전파한다. 이에 더해 '민족의 독립을 위해 그림자로 살다간 이들의 흔적을 찾아가는 여정'이라는 문구가 묵직한 전율을 선사한다.
그런가 하면 이요원-유지태-임주환(후쿠다 역)-남규리(미키 역) 등 배우들의 열연이 예고돼 기대감을 상승시킨다. 이요원은 일본인 손에 자란 조선인 외과의사와 독립군 밀정으로 이중생활을 하며 표정과 말투 하나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그런가 하면 유지태는 배신한 의열단원을 가차없이 척살하는가 하면, 이요원을 구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중국의 비밀결사 청방의 아지트에 들어가는 등 뜨겁고 냉철한 행동파의 면모로 심멎을 유발한다.
이처럼 '이몽' 하이라이트 영상은 휘몰아치는 전개와 화려한 영상미, 뜨거운 감동의 향연으로 보는 이들의 심박수를 무한 상승시키고 있다. 더욱이 요동치는 삶 속에 피어날 로맨스와 웃음을 자아낼 코믹한 요소까지 예고된 바. '이몽' 본 방송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각종 온라인
MBC 특별기획 '이몽'은 오는 4일 토요일 오후 9시 5분 첫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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