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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수습기자]MBC 특별기획 '이몽'이 오늘(4일) 뜨거운 첫 발걸음을 내딛는다.
'이몽'의 첫 번째 관전포인트는 윤상호 감독과 조규원 작가의 의기투합이다. '아이리스' 시리즈, '포세이돈' 등 탄탄한 구성을 지닌 작품으로 대중을 사로잡아 온 조규원 작가의 필력에 '사임당 빛의 일기', '태왕사신기' 등 웅장한 시대극을 감각적으로 구현해 낸 윤상호 감독의 연출력이 더해져 강렬한 첩보 시대극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를 자아낸다. 특히 앞서 조규원 작가는 "PC에 '이몽' 작업 파일이 343개가 있다. 힘들었지만 결과는 만족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윤상호 감독과 조규원 작가가 2년 가까운 시간 차곡차곡 쌓아온 뜻 깊은 결과물 '이몽'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2 1930년대 격동의 시대로 회귀한 배우들의 진정성 있는 연기
#3 100% 사전 제작의 힘! 영상+음향+조명까지 완벽한 역대급 영상미
'이몽'의 세 번째 관전포인트는 100% 사전 제작을 기반으로 탄생할 역대급 영상미다. 기획단계부터 100% 사전 제작을 목표로 한 '이몽'은 지난 2018년 첫 촬영을 시작해 지난달 28일 모든 촬영을 마무리 했다. 이에 약 6개월에 걸친 충분한 촬영일정을 토대로 총격씬, 폭파씬 등 역동적인 장면을 포함한 모든 장면들을 꼼꼼한 카메라 워킹으로 실감나게 담아냈다. 여기에 극적인 긴장감을 끌어올리는 음향과 조명이 더해져 탄생한 영화 같은 명품 영상미가 브라운관을 가득 채울 것이다.
더욱이 앞서 유지태가 액션 연기를 소화하기 위해 승마는 물론, 액션 스쿨을 오가며 연습을 했다고 밝힌 데 이어, 윤상호 감독은 "유지태 씨가 액션 연기의 80%~90%를 직접 소화했다"고 전한 바 있다. 이에 역대급 영상미로 다이나믹하게 담긴 유지태의 액션 연기가 또 하나의 시청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사전 제작의 이점을 토대로 영상, 음향, 조명까지 완벽한 앙상블을 이루는 탄탄하고 촘촘한 고퀄리티 드라마로 탄생될 '이몽'에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4 역사를 관통하는 뜨거운 전율
'이몽'의 마지막 관전포인트는 역사를 관통하는 뜨거운 전율이다. 1930년대 격동의 시대에 일제의 탄압에 맞서 독립을 위해 몸을 내던진 독립 투사들의 모습을 통해 시청자들은 어디에서도 배운 적 없는 그 시대를 간접 체험하며 심장을 울리는 강렬한 전율을 느끼게 될 것이다. 특히 앞서 윤상호 감독은 "김원봉이라는 인물에 많은 독립 투사들을 투영시켜 드라마에 녹여냈다"고 밝힌 바. 펄펄 끓는 용광로 같은 삶을 살아가는 독립 투사들의 삶이 안방극장에 묵직한 울림을 선사할 것으로 관심이 높아진다.
MBC '이몽' 제작진은 "'이몽'은 독립 투사들을 비롯해 1930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독립을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싸웠던 독립 투사들이 선사하는 긴장감과 긴박감, 그리고 그 속에서 피어나는 웃음과 휴머니즘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단단히 사로잡을 것이다. 오늘(4일) 첫 방송될 '이몽'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MBC 특별기획 '이몽'은 일제 강점기 조선을 배경으로 일본인 손에 자란 조선인 의사 이영진과 무장한 비밀결사 의열단장 김원봉이 펼치는 첩보 액션 드라마. 오늘(4일) 오후 9시 5분 첫 방송된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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