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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크리에이터톡' 정종연 PD가 자신의 지난 PD인생을 회상하며 한숨을 쉬었다.
이어 "짧게는 '더지니어스'부터 전 항상 논란에 휩싸여있고, 출연자가 또는 제가 말썽을 피우곤 했다. 온전하게 지나간 해가 없다"고 덧붙였다.
정종연 PD는 "제 프로그램은 대중의 폭넓은 사랑보다는 좋아하는 사람들은 좋아하고 모르는 사람은 모른다"면서 "그게 만족감과 결핍감을 동시에 안겨준다. 시청자들의 집요한 사랑에 기쁠 때도 많다"고 설명했다.
정종연 PD는 "PD는 일에서 1초도 벗어날 수가 없다. 샤워를 시작한 기억은 나는데 생각에 빠지다보니 샴푸를 했나? 운전을 시작한 생각은 나는데 회사에 어떻게 왔지? 그 중간과정이 생각이 안날 가 많다"면서 "연출은 스토리텔링이기 때문에 마무리될 때까지 실마리를 놓치지 말아야한다"며 고충을 드러냈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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