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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컬투쇼' 라미란X김성경이 밝힌 #걸캅스#특급카메오#액션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9-05-07 14:55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라미란, 김성경이 극장가를 일망타진할 걸크러시 케미로 뭉쳤다.

7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특별 초대석'에 영화 '걸캅스'의 주연배우 라미란, 김성경이 출연했다.

영화 '걸캅스'는 48시간 후 업로드가 예고된 디지털 성범죄 사건이 발생하고 경찰마저 포기한 사건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뭉친 걸크러시 콤비의 비공식 수사를 그린 이야기다.

이날 라미란은 "요즘 사람들이 많이 알아보시죠?"라는 질문에 "최근에 나를 개그우먼으로 알아보시는 분이 있었다. 코믹한 역할을 많이 해서 그런 것 같다"면서도 "본명으로 한 작품도 많아서 이름도 많이 아신다"고 인사를 전했다.

김성경은 영화를 소개하며 "무거운 소재지만 유쾌하게 다뤘다"고 말했다. 코믹한 캐릭터를 예상하는 청취자들에게 라미란은 "난 세상 진지했다"고 이야기해 웃음을 안겼다.

"영화 촬영 시기가 언제였냐"는 질문에 라미란은 "작년 여름 한창 더울 때였다. 40도 정도 되는 폭염에 가죽잠바를 입고 촬영했다"고 밝혔다. 스페셜DJ 유민상이 "땀 때문에 촬영이 힘들었겠다"고 묻자, 라미란은 "본인들도 정말 더울텐데 스태프들이 많이 도와줬다"고 답해 훈훈함을 안겼다.

경찰 역할인 두 사람에게 '액션' 연기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다. 김성경은 "저희는 육탄전, 맨몸싸움으로 현실감이 있다"고 설명했다. "본격적으로 액션을 다루는 영화는 처음이라 액션스쿨에서 배우기도 했다"는 라미란은 "재밌더라. 액션에 소질이 있는 것 같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하지만 김성경은 "저는 긴장이 되더라. 멀티로 하는 액션 연기가 힘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도 시원시원한 발차기를 즉석에서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한 시사회를 다녀 온 한 청취자가 '걸캅스'를 극찬하며 '의외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태균은 "로맨스가 있냐?"라며 궁금증을 높이자, 김성경은 "로맨틱할 시간이 없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라미란은 최근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다이어트 허언증'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에 라미란은 "30대 후반부터 다이어트를 한 것 같다. 하지만 현실이 녹록치 않았다"라며 "그래서 마인드 컨트롤이라도 하려고 '나 다이어트 중이야'라고 말한다. 마음만 먹는다"고 밝혔다.

또한 방송에서 '프로 캠핑러'임을 공개한 라미란은 "캠핑한 지 8~9년됐다"라며 "남편 분은 불편하다고 싫어한다. 제가 텐트 치면 잠깐 놀다가 다시 간다. 아이가 초등학교 때까진 같아 다녔다. 혼자 다닌지 2~3년 차 됐다"고 설명하며, 청취자들에게 캠핑지를 추천하기도 했다.

특히 라미란과 이성경은 "저희 영화를 도와주신 분이 정말 많다"라며 배우 윤상현, 수영, 위하준, 안창환 등의 출연을 밝혀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예상 관객수에 대한 질문에 라미란은 "500만 정도는 가지 않을까?"라는 김태균의 말에 동의하며 "말이 씨가 되니까 믿어보려 한다. 가자~"라고 소리쳤다.

한편 '걸캅스'는 5월 9일 개봉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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