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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아이린·간헐적단신"…'비스' 양재웅→김종명이 밝힌 '건강비결'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9-05-07 21:49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비디오스타'에는 '닥터 어벤져스'가 출연해 다양한 건강 비법을 공개했다.

7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각 분야 전문의들의 왕진 특집으로, 알코올 치료 전문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웅, 김종국의 친형이자 21년 차 성형외과 전문의 김종명, 가정의학과 전문의 박용우, 치과 전문의 이수진, 피부 전문 한의사 김도균 등이 출연했다.

먼저 이수진은 동안 외모 비결을 밝혔다. 그는 "1969년생으로 51세"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긴 뒤, "100가지 약보다 좋다고 믿는 게 딱 한 가지 있다. 운동이다"며 동안 비결을 꼽았다.

이수진은 "주 3회, 2시간 30분씩 운동한다. 20년째 하고 있다"며 "웨이트 트레이닝, 유산소 운동으로 러닝머신을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웨이트를 가지 않는 날엔 플라잉 요가를 하거나 요즘엔 밸리댄스도 한다. 책이 매년 나오니 매년 보디 프로필을 찍는다"고 덧붙였다.

이수진은 의사로서의 실력이 외모에 가려져 속상하다고도 말했다. 그는 "검색어 1위를 했다. 실력을 알아주는가 싶었는데 동안 치과의사 몸짱으로 올랐더라"며 "장동건 씨가 자기 외모에 연기력이 가려진다는 말을 했는데 그런 경우가 아닌가 싶었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박나래는 "그 정도는 아닌데"라고 반응해 폭소케 했다.


김종명은 '비스' MC들 중 동생 김종국에게 여자친구로 소개시켜주고 싶은 사람으로 김숙을 꼽았다. 그는 "상담을 받으러 오는 팬들이 많다. 진료를 받으러 와 선물을 전해주기도 한다"면서 "가장 당황스럽운 경우는 강제 제수씨로 면접을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종명은 "동생 이상형이 연예인 같지 않고, 통통하고, 잘 챙겨줄 것 같은 스타일"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바로 김종국과의 전화연결을 시도했다. 김종국은 형의 이 같은 발언에 "형이 똑똑은 한데... 김숙씨는 성격이 좋지 않냐. 어릴 때는 다른 면을 많이 봤지만 이제는 친구 같고 재미있는..."이라며 말이 길어졌고, 이에 박나래는 "까였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또한 김종명은 최근 성형 트렌드를 공개했다. 그에 따르면 3위는 블랙핑크 제니, 2위는 소녀시대 윤아, 1위는 레드벨벳 아이린이었다.


김종명은 "제니씨가 무쌍이면서 그런 분위기를 해달라고 요청하더라. 아이린씨는 전체적으로 또렷한 이목구비를 가지고 있다"면서 "과거에는 대표적으로 송혜교가 있었다"라고 말했다.


양재웅은 자화상으로 MC들의 현재 심리부터 연애관까지 정확하게 분석했다.

그는 산다라박에 대해 "나 자신에 대한 고민을 회피하는 경향이 높다"면서 "남자를 만날 때 조심해야한다"며 정확하게 분석해 MC들의 소름 유발자로 등극했다. 이에 산다라박은 "철이 들고 싶지 않고, '귀엽다'고 하니 '나는 성숙하게 행동하면 안되나'는 생각도 든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김숙의 그림에 대해서는 "심리적으로 안정되어 있다. 색을 쓸 수 있다는 건 다양한 감정을 느끼고 표현할 수 있다는거다"며 "오랫동안 연애를 안했거나, 단조로운 생활을 오랫동안 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누구보다 결혼할 준비가 돼 있다"고 설명해 김숙을 미소짓게 했다.

박용우는 유명한 다이어트 제품 중 대부분의 제품들이 살 빼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의견을 밝혔다. 특히 '간헐적 단식'에 대해서는 "제대로 된 간헌절 단식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그는 "뚱뚱한 사람이 살을 빼는 방법은 아니다. 날씬한 몸을 유지하고 싶다면 가능하다"면서 "실패하는 이유는 시간이 일정하지 않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진짜 다이어트를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는 "내 몸을 속여라"라면서 비법을 공개하기도 했다.

또한 김도균은 닮은꼴인 배우 공유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그는 "예전에는 듣고 좋아했었는데, 요즘에는 공유씨 팬들에게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친구들이 예전에 안길강씨 닮았다고 했었다. '하트시그널' 나가고 나니까, 시청자들도 닮았다고 하더라"면서 "진짜 보니까 나랑 닮았더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그는 직업병에 대해서도 "아무래도 피부를 먼저 보게 된다"면서 "트러블 원인을 확인하고 싶어 질문 욕구가 폭발한다"며 직업병에 대해 털어놓기도 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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