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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나들' 천진무구한 80대 다섯 할머니…新 가족 예능 예고

남재륜 기자

기사입력 2019-05-08 09:44



[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5월 19일(일) 첫 방영을 앞둔 MBC 파일럿 예능 '가시나들'(연출 권성민)이 가족의 달 5월, 천진무구한 80줄의 다섯 할머니와 매력만랩 출연진들의 따뜻한 동고동락 이야기를 통해, 세대를 아우르는 소통과 공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며 일요일 저녁 新 가족 예능의 탄생을 예고한다.

'가시나들'은 인생은 진작 마스터했지만 한글을 모르는 할매들과 한글은 대략 마스터했지만 인생이 궁금한 20대 연예인들의 동고동락 프로젝트다.

오는 5월 19일 첫 방송되는 MBC 파일럿 예능 '가시나들'은 경상남도 함양의 다섯 할머니들과 배우 문소리, 장동윤, 가수 육중완, 걸그룹 최유정, 우기, 수빈, 이브까지 특급 연예인 군단이 모여 할머니들의 좌충우돌 한글 공부를 도울 것으로 예고해 예비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고조시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제작진을 당황하게 만드는 할머니들의 엉뚱함과 예측 불가의 돌발상황들도 '가시나들'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재미 포인트.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신 예능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는 '가시나들'의 첫 방송이 기다려진다.

다큐멘터리 영화 <칠곡 가시나들>의 연작으로 만들어지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영화가 긴 호흡으로 칠곡 할머니들의 꾸밈없는 일상과 글을 담백하게 담아냈다면, '가시나들'은 같은 소재를 예능이라는 그릇으로 옮겨 담아 연예인들과 함께 조금은 특별한 시간을 경험하는 할머니들의 유쾌하고 귀여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가시나들'은 한글교육과 노년층의 삶이라는 같은 소재를 지상파 예능으로 제작?송출함으로써 극장에 갈 수 없는 노년층도 자신들의 이야기를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며, 다양한 세대의 더 많은 수용자들이 노년층 문해교육에 대해 알게 되어 공공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배우 문소리와 가수 육중완은 할머니들의 한글 선생님과 보조 교사로 활약한다. 또한, 배우 장동윤과 걸그룹 최유정, 우기, 수빈, 이브로 구성된 다섯 명의 20대 짝꿍들은 세대 간 소통을 돕는 윤활유 역할을 할 예정. 짝꿍들이 할머니와 함께 공부하는 최종 목표는 할머니로 하여금 일기, 시와 같은 글로 자신의 이야기를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학교에서는 옆자리를 사수하고, 수업이 끝난 후에는 할머니의 집으로 함께 하교해 할머니의 일상을 함께 보낸다. 짝꿍들은 할머니들의 이야기로부터 여성이기에 견뎌야 했던 세월들을 공감하고 위로한다. 할머니들 또한 20대의 짝꿍들의 모습 속에서 자신들의 젊은 날을 떠올리며 되새기고 글로 적어 나가는 시간을 가지게 되며 화합이 더해져 재미를 배로 높일 예정이다.

7080 다섯 할머니들부터 2040세대 연예인 출연진까지 전 세대가 어우러진 '가시나들'은 매주 서로를 이해하며 점차 배워가는 모습을 통해 세대 간의 공감과 소통을 끌어내는 일요일 저녁 전 세대가 함께 공감하는 가족 예능으로 사랑받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각 연령대별 출연진들의 즐거운 소통과 유쾌한 공감을 이끌어낼 2019년 상반기 기대작 MBC 파일럿 예능 '가시나들'은 오는 5월 19일 오후 6시 45분 첫 방송 예정이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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