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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유승우가 두 번째 이야기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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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우는 "타이틀곡 이름이 어려웠다. 원제는 '나의 맘 너의 나'였는데 심플하게 바꿨다. 기존에 내가 하던 음악이 아닌 곡이라 생각했다. 민주적인 절차를 거쳐 타이틀곡으로 정해졌다. 쿨한 척 하는데 집착하는 남자의 이야기다. 곡을 계속 쓰고 있었다. 억지로 한다고 되는 게 아니니 나같이 곡을 쓰면 되겠다고 생각해서 부담은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대' 피처링에 참여한 민서에 대해서는 "먼저 제안을 했는데 흔쾌히 수락해주셨다. 동갑이라 더 편했다. 편해야 작업이 잘 되는데 민서 씨도 유쾌한 분이라 편하게 작업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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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우는 "사람 일은 모르는 거지만 당장은 내 얘기를 하고 싶다. 그것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게 포크 장르인 것 같다. 기타를 놓고 싶은 순간이 언제일지는 모르겠다. 평가는 되도록 좋았으면 한다. 더 자랐다는 얘기를 듣고 싶지만 비평을 들을 준비는 되어 있다. 악의적인 비평은 나도 보지 않는데, 솔직한 이야기는 나도 듣고 싶다. 내 분수를 잘 알아서 음원차트 1위 하지 않을 거라는 건 잘 안다. 음악을 들어주시고 진심이 닿는다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친구들과 있으면 이미지가 좀 다르다. 낯도 가린다. 일상에서도 내 이미지는 수두룩하다. 방송으로, 혹은 가수로 내 이미지가 어떻게 보이는지는 모르겠다. 누군가는 많이 컸다고 해주시고 누군가는 귀엽다고 해주신다. 어떤 이미지를 갖고 싶다는 그런 건 없다"고 덧붙였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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