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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조안-김건우 부부가 '올빼미 부부'답게 해가 진 후 놀이공원을 찾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이들은 폐장시간이 가까워진 놀이동산에서 회전목마를 배경으로 사랑이 넘치는 키스 포즈를 취하며 사진을 찍어 주위의 시선을 모았다. 이후 김건우의 '패알못'(패션을 알지도 못하는 사람) 탈출을 위해 새벽까지 영업을 이어가는 홍대거리로 쇼핑을 떠났다. 하지만 김건우가 매장 직원의 스타일링도 속수무책으로 만드는 묘한 패션 소화력을 발휘, 조안과 시청자들을 배꼽 잡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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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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