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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한지성이 결혼 두 달만에 교통사고로 사망한 사실이 전해지며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향년 28세.
이후 숨진 A씨가 20대 여배우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대중들의 관심이 쏟아졌고, 배우 한지성으로 밝혀졌다
한지성의 최측근은 한 매체를 통해 "한지성씨가 안타까운 사고로 우리 곁을 떠났다"라며 "연기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멋진 배우였다. 앞으로가 기대되는 배우였는데 갑작스럽게 사망해 안타깝다. 유족들 역시 비통한 심정으로 빈소를 차렸다"라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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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성의 남편 B씨는 경찰 조사에서 "인근 화단에서 볼일을 보고 차량에 돌아오니 사고가 발생했다"며 "하지만 왜 갓길이 아닌 도로 가운데 차로(2차로)에 차를 세웠는지는 모르겠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택시기사 C(56)씨와 SUV차량 운전자(73) D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혐의로 입건했다. 이들은 "주행 중 갑자기 한 씨가 나타나 정차하지 못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3차로나 갓길이 아닌 2차로에 승용차를 정차한 정황에 대해 차량 블랙박스 등을 분석하는 등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국과수의 1차 부검 소견은 다발성 손상으로 확인됐다.
한지성은 지난 2010년 여성 4인조 그룹 비돌스(B.Dolls)로 데뷔했다. 이후 배우로 전향, 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 '해피시스터즈', 영화 '원펀치' 등에 출연했다.
anjee85@sportschosun.com/사진=한지성 인스타그램, 인천소방당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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