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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차인하가 깊이 있는 연기로 자신의 정체를 고백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홍주는 집 앞까지 찾아온 노대호의 설득과 오랜 고민 끝에 감사실로 돌아가기로 결정, "감사실에서 계속 일하고 싶습니다"라는 말과 함께 삭제 전 미리 백업해놓은 자료가 담긴 USB를 노대호에게 건네 본격적인 행장실 감사를 예고했다.
이 과정에서 차인하의 감정 연기가 폭발했다. 차인하가 자신의 비밀을 고백하며 노대호를 바라보는 눈빛에서는 괴로웠을 홍주의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특히, 차인하는 "행장님이 아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제가 역겹습니다"라고 말하며 애써 눈물을 참는 모습부터 김실장을 원망의 눈빛으로 바라보는 모습까지 섬세한 연기로 내면의 감정을 풀어내며 홍주의 복잡한 심정을 설득력 있게 그려냈다.
한편, 마음의 짐을 내려놓고 감사실로 다시 돌아온 차인하가 펼칠 활약이 기대되는 MBC 수목드라마 '더 뱅커'는 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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