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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스튜디오드래곤(대표이사 최진희)은 작품 완성도 강화 및 해외 판매 고성장을 바탕으로 2019년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0% 성장한 1,118억원, 영업이익은 3.5% 상승한 110억원, 당기순이익은 17.2% 상승한 92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발표했다.
2019년 스튜디오드래곤의 새로운 성장 전략으로 발표된 '스튜디오드래곤 2.0'은 하나의 IP로 글로벌 리메이크, 게임, 영화, 공연, VR, 굿즈에 이르기까지 사업영역을 넓히기 위한 콘텐츠를 구체화했다. 먼저 게임 분야에는 6월 1일 첫 방송을 앞둔 '아스달 연대기'가 준비 중이다. 고대 인류사 판타지라는 세계관과 드라마를 위해 개발된 캐릭터, 의상, 부족 문양 등 많은 설정요소가 게임화에 최적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OCN 오리지널 시리즈 '나쁜 녀석들'과 '손 더 게스트'는 영화화가 진행 중이며, '또 오해영'은 OST가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만큼 뮤지컬로 재탄생 될 예정이다. VR콘텐츠로는 '아스달 연대기'와 '나인'을 선보인다. 드라마와 관련된 굿즈 상품으로는 '김비서가 왜 그럴까'의 캐릭터 인형,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만년필, '아스달 연대기'의 블럭 장난감과 기념주화 등이 제작됐거나 개발을 앞두고 있다.
스튜디오드래곤 관계자는 "2분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3편 증가한 총 11편의 드라마를 제작하고 대작인 '아스달 연대기'로 국내외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브랜드 인지도에 기반한 판매 단가 인상, 판매 지역 다각화와 현지 공동제작을 지속 확대해 중장기적으로 해외 매출 비중을 50%까지 높여 가겠다"고 전했다.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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