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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집단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최종훈이 구속됐다.
송 부장판사는 "범죄혐의가 소명되고 증거 인멸의 염려가 있다"며 발부 사유를 밝혔다.
앞서 서울지방경찰청은 지난 7일 최종훈과 연예기획사 직원 허 모 씨에 대해 성폭력처벌법상 특수준강간 등 혐의로, 유명 연예인의 오빠로 알려진 회사원 권 모 씨에게는 준강간 혐의로 각각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은 이미 앞서 구속기소 된 가수 정준영 등과 함께 지난 2016년 1월 강원 홍천 리조트, 같은 해 3월 대구 한 호텔에서 여성을 만취시킨 뒤 집단 성폭행하고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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