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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한효주가 버닝썬과 얽힌 허위사실 유포와 악의적인 비방에 대해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한효주는 4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황하나와 버닝썬, VIP들의 은밀한 사생활 편' 이후 악성 루머에 휘말렸다. 이날 방송에서 '김상교 씨의 폭행 사건' 전날 클럽 버닝썬에서는 한 화장품 브랜드 행사가 열렸고, 이 자리에 참석한 30대 여배우 A씨가 "침을 많이 흘리고, 눈이 충혈되는 등 술에 취한 것과는 다른 상태"로 함께 있었다는 증언이 공개된 것. 이에 방송 직후 해당 화장품 업체로 브랜드 'JM솔루션'이 지목됐고,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30대 여배우 가운데 한효주가 A씨로 의심을 받았다.
방송 이후 논란이 커지자 5일 BH엔터테인먼트 측은 곧바로 "한효주 배우는 해당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음을 알려드립니다. 한효주 배우는 JM솔루션의 모델일 뿐, 해당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고, 버닝썬이라는 클럽에 단 한 번도 출입한 적이 없습니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 가운데 한효주의 팬 커뮤니티 '한효주 갤러리'는 한효주를 적극 응원했다. '버닝썬 화장품 여배우' 루머에 '한효주 지지 성명문'을 통해 "한효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가 발표한 입장대로 한효주가 해당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팬들은 믿고 있다. 하지만 무분별하게 각종 루머가 유포되고 있고 이에 배우의 명예와 인격을 훼손하고 있기 때문에 소속사 측에서 강경 대응을 해 주시길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전했다.
한편, 한효주는 최근 미국 드라마 '트레드 스톤'으로 할리우드에 첫 발을 내디뎠다. '트레드 스톤'은 '본' 시리즈('본 아이덴티티' '본 슈퍼리머시', '본 얼티메이텀', '제이슨 본')의 스핀오프 드라마다. 영화 속에 등장한 비밀 조직인 트레드 스톤을 전면으로 내세운 작품으로 미드 '히어로즈' 시리즈를 창조한 팀 크링이 각본을,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인정 받은 라민 바흐러니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한효주는 극중 베일에 싸여 있던 자신의 과거에 대해 알게 되면서 그녀의 가족을 지키기 위해 어려운 선택을 해야 하는 인물 소윤 역을 맡았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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