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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김무열이 '악인전'을 위해 15kg을 증량하는 과정에 대해 이야기했다.
극중 정태석은 끄나풀도, 성과도 없지만 성깔과 촉만은 확실한 강력반 형사. 관내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에서 심상치 않은 냄새를 맡지만 상부가 수사를 허락하지 않아 답답해하는 그는 사건의 유일한 생존자이자 목격자, 그리고 증거인 무자비한 조직의 보스 장동수(마동석)을 제 발로 찾아간다.
이날 극중 캐릭터를 위해 15kg나 증량한 김무열은 "감독님이 레퍼런스가 될만한 사진을 보여줬다. 브래드 피트 사진이었다. '화이트 클럽'과 '세븐' 같은 작품의 사진을 보여주셨다. 이런 식의 외형을 참고하라고 말씀해주셨다. 이야기 하다보니까 합의점은 톰 하디로 가있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화 촬영 이후 15kg를 고스란히 감량한 김무열은 "저는 빼는게 쉽더라. 몸이 도로 원래 돌아가려는 힘이 있어서 그런 것 같다. 찌울 때는 힘들게 찌웠는데 뺄 때는 금방 뺐다"며 웃었다.
한편, '악인전'은 마동석, 김무열, 김성규, 허동원 등이 가세했고 '대장 김창수'(2017)의 이원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5월 15일 개봉.
smlee0326@sportschosun.com 사진 제공=(주)키위미디어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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