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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보면 볼수록 진국인 배우 유해진이 다채로운 매력으로 금요일 밤을 사로잡았다.
'삼시세끼' 당시 유해진이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유쾌함, 부지런함, 세심함 등 따뜻한 인간미가 돋보였기 때문이었다. 이러한 유해진의 빠져들 수밖에 없는 매력은 '스페인 하숙'의 곳곳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는데, 이는 호감도를 절로 상승시키기도 했다.
먼저 유해진은 남다른 배려심으로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훈훈하게 만들었다. 오픈 전 알베르게를 찾은 순례자들에게 기다릴 동안 시원한 물을 제공해주고, 찾아온 모든 손님에게 힘들진 않았는지, 불편한 곳은 없는지 컨디션을 체크해주는 등 열린 마음으로 다가가 주변을 살폈다.
이렇듯 유해진은 손님맞이부터 가구 작업까지 다방면에 능통한 능력자 면모를 제대로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매회 화수분처럼 쏟아지는 다양한 매력으로 진정한 호감의 아이콘으로 떠오르며 안방극장에 기분 좋은 에너지를 선사했다.
한편, 유해진이 출연하는 '스페인 하숙'은 매주 금요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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