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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MBC '일밤-궁민남편'(이하 궁민남편)이 종영했다.
그동안 '궁민남편'은 차인표, 안정환, 김용만, 권오중이라는 대한민국 대표 사랑꾼들과 마지막으로 공개된 히든 멤버 조태관의 등장으로 신선한 조합을 선사했다. 첫 만남에 은근한 어색함이 감돌던 멤버들이 점차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친해지는 과정은 시청자들에게 흥미진진한 재미를 선사했다.
다섯 멤버들은 전문 방송인이 아니라 뭘 해야 할지 몰라 놀기에도 서투른 대한민국 보통의 남편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들은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위해 힙합에 뛰어들고, 방안에서만 꿈꾸던 백패킹을 실행에 옮기고, 과거의 추억 속으로 떠났으며 또 좋아하던 자연인의 삶을 직접 체험하는 등 수많은 새로운 것들에 도전하며 일탈의 대리만족을 선사했다. 엉성하고 어설펐지만 늘 웃으며 '같이' 해내는 모습들은 더욱 유쾌함과 짠한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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