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그룹 젝스키스 출신 강성훈이 후배 아이돌의 외모를 비하한 망언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과거 그의 발언이 재조명 되고 있다.
특히 그는 "그런데 요즘 아이돌 못생긴 것 같아. 샵(미용실)에서 보면 더럽게 못생겼다. 왜그러냐"라며 "더럽게 못생겼다. 피부도 더럽다. 왜 이렇게 못생겼어"라고 후배 아이돌에 대한 외모 평가를 시작했다.
주변의 한 팬이 "누구요?"라고 묻자 강성훈은 "누구라고 어떻게 특정 지어"라면서도 "동방신기 이후로 잘생긴 아이돌 한 명도 없는 거 같다"고 말했다. 또한 한 팬이 "저번에 봤던 비투비는요?"라고 묻자 강성훈은 "내가 걔네라고 어떻게 말을 하겠니"라고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
지난해 1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한 강성훈은 MC들이 '원조 얼굴 천재'라고 칭찬하며 "21세기 얼굴 천제라는 차은우 씨와 비교하면 어떠냐"는 질문에 차은우의 사진을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이렇게 봤을 땐 잘생겼는지 모르겠는데 난"이라고 말해 MC들을 당황시켰다. 이에 제작진은 '댓글 무서운 줄 모르는 20세기 아재'라는 자막으로 그의 자신감 넘치는 태도를 강조하기도 했다.
|
한편 젝스키스 멤버로 데뷔한 강성훈은 2000년 해체 후 16년만인 2016년 '무한도전-토토가2'를 통해 재결합에 성공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강성훈은 해외 팬미팅 사기 의혹, 팬 기부금 횡령 의혹, 팬클럽인 '후니월드' 운영자로 알려진 여성 A씨와의 열애설 등 각종 구설수에 올랐고, 결국 YG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 해지와 젝스키스에서도 퇴출된 상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